2022년 11월 23일, '더불어 나누는 곳, 알로이시오기지 1968'을 제목으로 이유에스플러스건축사사무소가 주최하는 올해의 마지막 포럼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총 26명이 참여했습니다. 강연자인 우연히프로젝트 건축사사무소 대표 우대성 소장님은 사회적 건축가란 이름의 무게를 지니고 활동하고 계십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2021년에 기획하고 설계한 '알로이시오 기지 1968'을 왜 만들었는지,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리고 누구를 위해 사용되고 있고 작동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더불어 나누는 곳'이라는 강연의 제목과도 같이 '알로이시오 기지 1968'은 기존의 공간을 변화시켜 모두에게 개방하고, 나보다 다른 이를 위하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더불어 사는 것의 가치를 담고 있는 공간입니다. 건축가로서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강연이었습니다.
우대성 소장님은 '비움'으로서 출발한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자연과 프로그램으로 채워나가는 과정, 완공 이후의 작동에 대해 들려주었습니다. 경사로로 연결된 복도와 어둠의 가치를 담은 옥상, 온전히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침묵의 방, 한국성을 담은 마루와 같은 기지 곳곳의 건축적 장치를 통해 우대성 소장님이 '왜', '누가', '어떻게'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