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연가 (茶山連街) – 연결의 길, 주민의 삶과 실학을 담은 거리
다산연가(茶山連街)는 과거 방어를 위한 구조였던 다산성곽에서 출발한다. 성곽의 단단함과 방어의 상징은 이미 지역을 흐르는 시간성과 상징성이 되었다. 거기에 더해지는 ‘다산연가' 는 성곽을 멈춰있는 산책의 배경에서 사람과 도시, 자연과 이야기가 흐르는 열린 구조로 발전시킬 ‘연결의 길’이다.
지도에서 성곽을 표현하는 연결된 요철 선을 3차원 공간으로 발전시킨 선적인 구조는 성곽의 흐름과 협업하고, 행사에 사용되던 전통의 차일을 모티브삼은 반사·투과형 캐노피는 성곽의 여장 위 옥개석과 대응한다.
거기에 주민 참여형 설치, 경관 조명, 행사를 위한 모듈형 스트리트 퍼니쳐 등을 통해 실학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속 산책과 생활의 공간을 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