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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Apras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예술쉼터
February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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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소마미술관 앞 뜰
연구기간 : 2025. 2 - 2025. 6
설계기간 : 2025. 7 - 2025. 9
면적 : 165㎡ (1단계 구조물) / 전체 대상 영역 : 2,214㎡
클라이언트 :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시공사 : 아트니어링
디자인팀 : 지정우, 서민우, 고건수, 김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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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예술 쉼터 – SOMA PRAS (1단계)
본 프로젝트는 소마미술관 권역 내 조각 작품 주변 공간을 중심으로, 예술 감상과 휴식, 놀이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야외 예술 쉼터를 조성하는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은 조각 작품이 위치한 제한된 영역을 대상으로, 작품 보호와 공간 인지 강화를 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향후 확장을 고려한 구조적·개념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SOMA PRAS : 네이밍의 의미
SOMA PRAS는 Play, Rest, Art, Structure의 앞글자를 조합한 명칭으로, 소마미술관 권역에서 이루어지는 공간 경험의 핵심 요소를 하나의 단어로 압축한 이름이다.
  • Play – 정해진 방식이 아닌, 몸과 감각을 사용하는 예술적 놀이
  • Rest – 관람과 이동 사이에 자연스럽게 개입하는 쉼
  • Art – 조각 작품과 미술관이 만들어내는 예술적 맥락
  • Structure – 놀이·휴식·감상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구조적 장치
이 네이밍은 단순한 시설 명칭이 아니라, 본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공간의 성격과 사용 방식을 드러내는 개념적 프레임이다. ‘SOMA’라는 이름이 지닌 미술관의 정체성과, ‘PRAS’가 내포한 복합적 행위들이 결합되어, 조각공원과 미술관 사이의 야외 공간을 하나의 통합된 예술 장소로 인식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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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구조와 축의 설정]
공간의 중심에는 원형 모티브를 기반으로 한 구조물이 배치된다. 원형은 특정 방향성을 강요하지 않으며, 어느 지점에서도 진입과 체류가 가능한 형태로서 공공 공간에 적합한 기하이다. 동시에 조각 작품을 둘러싸되 폐쇄하지 않고, 시선과 동선을 자연스럽게 감싸 안는 장치로 작동한다.
이 원형 구조는 소마미술관 2관 진입부와 조각공원 산책로를 잇는 보행 축(axis) 위에 놓이며, 미술관에서 공원으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하나의 명확한 기준점이 된다. 이를 통해 흩어져 있던 야외 공간은 인지 가능한 하나의 장소로 재구성된다.
[들어 올려지고 기울어진 구조]
원형 구조는 지면에 고정된 시설물이 아니라, 일부가 들어 올려진 채 기울어진 형태로 계획되었다. 이는 구조물이 단순히 ‘보는 대상’이 아니라, 사람이 기대고 앉고 통과할 수 있는 공간적 장치로 기능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들어 올려진 하부는 그늘과 체류 공간을 만들고, 기울어진 면은 자연스럽게 앉거나 올라갈 수 있는 비정형 좌석이 된다. 이러한 형태는 어린이에게는 놀이의 대상이 되고, 성인과 노년층에게는 편안한 쉼의 구조로 작동하며, 조각 작품 주변에 새로운 사용 방식을 만들어낸다.
[지면 계획과 색채 전략]
구조물 주변의 바닥은 조각 작품 보호를 고려한 재료를 사용하고, 소마미술관의 키 컬러와 원형 그래픽 모티브를 적용해 공간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구조물 설치를 최소화하고 지면의 패턴과 색을 통해 공간의 확장을 표현함으로써, 미술관의 영역이 자연스럽게 야외로 확장되는 인상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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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A PRAS는 특정 프로그램에 고정되지 않은 열린 구조로, 다양한 일상적 활동을 수용한다.
  • - 조각 작품을 바라보며 앉아 쉬기
  • - 아이들의 자발적인 오르기, 앉기, 통과하기 놀이
  • -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머무는 휴식
  • - 소규모 야외 교육 및 해설 프로그램의 거점
  • - 산책 중 잠시 멈춰 서는 쉼의 장소
  • - 사진 촬영과 비공식적인 만남의 장소
구조물은 놀이기구나 벤치로 명확히 규정되지 않고, 이용자의 연령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고 사용되는 열린 예술 구조물로 기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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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젝트에서 실제로 구현되는 범위는 1단계 핵심 구조물과 주변 공간 정비이며, 미술관 전면 광장과 권역 전체를 포함하는 2단계 계획은 마스터플랜 차원의 연구용역으로 제안된 내용이다. 이는 향후 운영 방향, 예산, 공원 전체 계획과의 연계를 통해 단계적으로 확장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개념적 제안이다.
1단계에서 구축된 SOMA PRAS는 이후 추가 구조물과 프로그램으로 확장될 수 있는 공간적 기준점이자 프로토타입으로서, 소마미술관 권역 전체를 아우르는 예술적 공공 공간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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